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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해지했는데도 할부금이 계속 청구되고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SKT 사례에서도 잔여 할부금과 단말 위약금이 해지 후에도 청구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기기 변경 없이 해지만 한 경우에도 분할 납부로 인한 비용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문에서는 해지 이후 발생 가능한 청구 항목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법까지 소개합니다.
단말기 해지 = 할부 종료? 착각입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단말기 해지 시 잔여 할부금도 자동 종료된다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통신 서비스 해지와 단말기 할부 계약은 별도이기 때문에, 해지 이후에도 남은 할부금은 계속 청구됩니다. 단말기 할부는 통신사가 아닌 카드사 혹은 할부 금융사와의 계약이므로, 통신 해지와 무관하게 이행됩니다.
분할 납부 - 남은 금액 일시 청구될 수 있음
분할 납부로 단말기를 구매한 경우, 해지 시 남은 금액이 한꺼번에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카드사 무이자 할부가 아닌 통신사 자체 분할 납부의 경우, 해지일 기준으로 잔여 금액이 즉시 청구되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예기치 않게 수십만 원이 단번에 청구될 수 있습니다.
단말 위약금 - 공시지원금 수령자 주의
공시지원금을 받고 단말기를 개통한 사용자의 경우, 약정 기간 내 해지 시 단말 위약금이 청구됩니다. 이는 단순 잔여 할부금과는 별개의 항목으로, 약정 위반에 따른 반환금 개념입니다. 선택약정 사용자보다 공시지원금 수령자는 위약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중도 해지를 더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SKT 사례 - 해지 후 40만원 청구 사례
- 사례 1: 24개월 약정 중 18개월 사용 후 번호이동 → 잔여 할부금 20만 원 + 단말 위약금 20만 원 청구
- 사례 2: 유심만 해지하고 단말기만 보유 → 할부금은 계속 청구됨 (고객 오해)
- 사례 3: 가족명의 단말기 해지 → 결합 할인 사라지며 추가 금액 청구
이처럼 SKT 해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계약 조건과 실제 납부 조건을 구분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구 방지 전략 - 미리 확인하세요
- ① T world에서 잔여 할부금 및 위약금 조회
- ② 공시지원금 수령 여부 확인
- ③ 해지 전 고객센터 문의로 청구 구조 파악
- ④ 할부가 남은 경우, 일시불 결제 또는 명확한 납부 계획 수립
단말 위약금이나 분할 납부는 계약서에도 명시된 사항이므로, 해지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청구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