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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산 형성의 기회를 넓히는 ‘2025 청년도약계좌’. 하지만 금융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는다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는 가입 조건 중 가장 놓치기 쉬운 요소지만, 이를 간과하면 신청 자체가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2025 청년도약계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함께, 신청방법 및 신청기간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란?
금융소득종합과세란 예금 이자와 배당 소득을 합한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이자·배당 소득의 합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됩니다.
2025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최근 3개 과세기간 중 단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 적이 없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최근 3년 중 어느 해든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었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이는 자산이 많은 청년에게는 제약 조건이 될 수 있지만, 정부가 실질적 자산 형성이 필요한 청년에게 집중 지원하기 위한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 확인은 어떻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는 국세청에서 발급 가능한 소득금액증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도약계좌 신청 과정에서 자동 검토됩니다. 신청자가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과거 이자·배당소득이 많았던 경우에는 가입 제한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금융소득 조건 외에도,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협약된 11개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 및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본인 인증 후 자동으로 나이, 소득, 가구조건, 금융소득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협약은행 예시: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부산, 광주, 전북, 경남, iM뱅크(대구은행)
외국인 신청자: 앱을 통한 신청은 가능하나, 계좌 개설은 은행 지점 방문 필수
또한, 동일 주소지의 성인 가구원들의 소득 확인을 위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5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안내
청년도약계좌는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와 서민금융진흥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신청 가능 시기: 매달 초 (은행 영업일 기준)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 확인처: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
신청자가 많은 달에는 조기 마감 가능성도 있으므로, 미리 일정 체크 후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소득 외 기타 조건도 함께 체크
2025 청년도약계좌는 금융소득 외에도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나이: 만 19~34세 (병역 이행자 최대 6년 차감 가능)
- 개인소득: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 금융소득: 최근 3년 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님
이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며, 조건 미충족 시 자동 탈락 처리됩니다. 특히 금융소득 요건은 일반 근로소득자보다 자산이 많은 청년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